(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주식이 상하이 공장 재개 소식에 자극받아 10일(현지 시각)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식은 이날 0.4% 오른 774.38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테슬라의 자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 충격으로 상하이 공장이 문을 닫도록 했다고 밝힌 지 2주 만에 생산이 재개된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신은 상하이시 당국이 앞서 테슬라를 비롯한 역내 기업들이 다시 정상 조업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테슬라 주식 반등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인기 대중 차종인 모델 3 외에 SUV인 모델 Y도 생산할계획임을 앞서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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