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22포인트(0.87%) 상승한 2,926.9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7.32포인트(1.55%) 오른 1,785.33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중국증시는 지난 3일 8% 안팎으로 대폭락한 후 7거래일 연속 올랐다.

7거래일 동안 상하이종합지수는 6.56%, 선전종합지수는 10.96%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천653명, 사망자는 1천113명이라고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일에는 3천명을 넘었으나 지난 10일과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로 줄어들었다.

지난 8일 89명, 9일 97명, 10일 108명으로 계속 늘던 신규 사망자 수도 11일에는 다소 줄어든 9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부문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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