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협의 중..매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美 상장 株↑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완다 스포츠가 5년 전 사들인 철인 3종 경기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완다 그룹 계열 스포츠 마케팅 및 이벤트 기업인 완다 스포츠는 19일(이하 현지 시각) 성명에서 철인 3종 부문 매각 가능성을 다루는 초기 협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매각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이 전날 전한 바로는 완다 스포츠는 매입 의향을 보인 사모펀드들과 협의를 가졌다는 것이다.

외신은 완다 스포츠가 지난해 매입에 흥미를 보인 `프로페셔널 철인 3종 경기 기구(PTO)'와의 접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당시 PTO는 완다 스포츠의 과다 차입 자본 구조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다 스포츠 주식은 19일 뉴욕 증시 오전장 6.7% 상승해 4.64달러에 거래됐다.이로써 시총이 약 6억3천400만 달러로 치솟았다.

완다 그룹은 2015년 철인 3종 경기 부문을 6억5천만 달러에 사들였다.

완다 스포츠는 지난해 뉴욕에 상장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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