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70만 다운로드, 한해 전보다 46%↑..페이스북 2위"

"인도, 틱톡 다운로드 34.4%로 1위..브라질, 10.4%로 2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중국 서비스명 더우인)이 지난달 전 세계 SNS 다운로드 1위 앱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7일 인용한 리서치 기관 센서타워 집계에 의하면 바이트댄스 산하 틱톡은 지난달 전 세계에서 1억47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한해 전과 비교해 46% 증가한 것이다.

틱톡은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지난달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모두 수위에 오른 것으로 센서타워는 집계했다.

인도가 지난달 틱톡 다운로드의 3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10.4%의 브라질로 나타났다.

센서타워 분석에 의하면 틱톡과 더우인은 지난달 IAP(앱 內 구매)가 합쳐서 2천8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4.5%는 중국에서, 10.1%는 미국에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서타워는 지난달 또 다른 중국 영상 앱들인 라이키와 콰이서우도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에서 각각 4위와 8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6천190만 다운로드로 틱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앱 데이터 분석기관 앱 애니에 의하면 틱톡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비게임 앱 다운로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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