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 서열 기술 전문 BGI 게노믹스에 빅데이터-컴퓨팅 소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글로벌 IT 대기업인 미국 인텔과 중국 레노버가중국 염기 서열 기술 전문 스타트업 BGI 게노믹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협력기로 한 것으로 발표됐다.

글로벌타임스가 3일 레노버로부터 전달받은 3사 공동 성명에 의하면 인텔과 레노버의 기술과 생명공학 연구팀이 BGI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컴퓨팅 소스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성명은 BGI 게노믹스가 이런 지원을 발판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특성을 더 효과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면역제 등의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선전에 거점을 둔 BGI 게노믹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제일 먼저 개발한 스타트업의 하나로, 지난 1일 덴마크 보건 당국 승인을 받은 진단 키트를 유럽연합(EU)에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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