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양대 게임 '마작'-'화평정영', 1~2월 전년비 최대 109%↑

"코로바19 탓..작년 춘제 연휴 대비 2배 이상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인들이 코로나19 창궐로 '방콕'하는 와중에 텐센트와 넷이즈 모바일 게임 접속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4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 모바일 게임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마작'과 '게임 포 피스(화평정영)' 데일리 액티브 유저(DAU)는 지난 1~2월 한해 전보다 각각 109%와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앱 리서치사 앱토피아 집계에 의하면 텐센트의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인 '아너 오브 킹스'와 '해피 포커' 및 'QQ 스피드'도 이 기간에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차이신은 이런 증가 폭이 작년 춘제(설) 연휴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6개 모바일 게임의 합산 DAU 증가율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48%에 달해, 한해 전의 19%를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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