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중국 정부 당국이 오는 4월까지는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4일 보도했다.

맥쿼리는 중국 정부 당국이 4월로 예정된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하기 전에는 부양책이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는 "코로나19는 수요 측 충격인 동시에 공급 측 충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급 측 충격을 파악하기 전에 수요를 과도하게 부양하면 생산량이 증가하기보다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인민은행이 3월에 선별적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는 올해 말까지 25bp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