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노무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0)을 고려해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로 제시했다고 다우존스가 6일 보도했다.

노무라는 앞서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전년 대비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하향 조정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중국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이겼을지 모르나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 1분기 경제성장률도 0.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노무라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제시한 바 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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