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닷에이 투자 이어 HD 맵 플랫폼 모멘타와도 손잡아

도요타, 자사 오픈 매핑 플랫폼 개발에 모멘타 기술 채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도요타가 자율 주행차 개발과 관련해 중국고해상도(HD) 맵 플랫폼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한 바로는 중국 HD 맵 플랫폼 스타트업 모멘타는 18일 자 성명에서 토요타에 카메라 기반 HD 매핑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모멘타 기술을 자사의 자율 주행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토메이티드 매핑 플랫폼(AMP)'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모멘타는 자사 매핑 기술이 10cm 오차에 그치는 정확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안 카메라와 GPS 기기 및 관성 측정기에 기반한 '소비자급' 센서 시스템을 갖춰, 레이저 레이다 기반 시스템보다 더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멘타는 자사가 "자율 주행차 대량 생산과 완전한 자율 주행차 개발을 모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신은 도요타 리서치 부문이 오차 범위 30cm인 상업위성 기반 자율 주행용 HD 맵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지난주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도요타는 지난달 또 다른 중국 자율 주행차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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