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총 27억 뉴질랜드 달러를 임금 보조정책 일환으로 지급했다"면서 "임금 보조정책 규모가 80억~120억 뉴질랜드 달러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뉴질랜드가 국내총생산(GDP)의 4%에 달하는 121억 뉴질랜드 달러 어치의 재정지출 확대안을 제시했을 때 이 중 기업의 임금 보조를 위한 부분은 51억 달러로 책정된 바 있는데 이 금액이 최대 120억 뉴질랜드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로버트슨 장관은 임금 보조금을 받은 기업의 경우 직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이전에 받던 월급의 80%를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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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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