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 페이와 파트너십..안면-지문 인식으로 보안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화웨이가 싱가포르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7일 전한 바로는 화웨이 전자결제 플랫폼 화웨이 페이가 중극 흥업은행 산하 유니언페이와 파트너십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화웨이는 지난 3일 자 성명에서 화웨이 페이 싱가포르 유저는 스마트폰 POS 시스템을 통한 전자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싱가포르 유저들은 먼저 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화웨이 전자지갑에 연결해야 한다.

화웨이 전자지갑 앱은 화웨이가 새로 출시한 P40 시리즈 스마트폰에 이미 심겨 있다고 성명은 밝혔다. 화웨이 구형폰과 아너 모델 사용자는 화웨이 앱갤러리 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성명은 전자결제 보안을 위해 화웨이 페이 유저들이 안면 또는 지문 인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흥업은행 싱가포르 지점이 발행하는 유니언 페이 신용카드 소지자만 화웨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2018년 12월 유니언 페이와 파트너십을 이뤄 중국 밖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에 화웨이 페이를 진출시켰다.

화웨이 페이는 2016년 8월 중국 본토 서비스를 시작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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