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8일 오후 유로-달러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재정지원책 합의가 불발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4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483달러(0.40%) 낮은 1.0847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최대 0.57% 밀린 1.083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재정지원 합의가 불발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리우 센테누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16시간 동안 회의해 합의에 근접했으나 결국 합의를 해내지는 못했다"면서 "회의가 내일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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