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과 공개..효과 있으면 즉시 2차 임상 돌입"

노바백스 가치, 올들어 1천% 뛴 27억 弗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 바이오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착수해 오는 7월 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26일 전했다.

노바백스는 건강한 18~59세 성인 130명을 대상으로 호주 내 2곳에서 자사 백신 후보 NVX-CoV2373을 1상 임상 시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상 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면 대상국과 연령대를 확대한 2차 임상 시험에 즉각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백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국제 백신 시험 연대'가 개발 중인 10여개 백신 후보의 하나라고 외신이 설명했다. WHO는 또 다른 100여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들도 초기 단계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바백스 기업 가치는 올해 들어 1천% 이상 치솟아 약 27억 달러로 평가됐다.

노바백스는 코로나 백신 개발과 관련해 오슬로에 거점을 둔 전염병대비혁신연맹(CEPI)으로부터 3억8천800만 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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