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3억~4억 弗 규모..실행시 기업 가치 20억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여우란 유업이 3억~4억 달러 신규 차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일 여우란이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추가 차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차입이 실현될 경우 기업 가치가 20억 달러가량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관측됐다.

여우란은 지난해 다른 중국 낙농 기업 지분을 인수했을 때 홍콩에 거점을 둔 사모펀드 PAG와 내몽고 이리 산업 그룹이 자사 지분을 각각 41%와 40%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PAG는 2016년 여우란에 투자한 것으로 돼 있다.

2007년 창업한 여우란은 신선 우유 생산과 판매, 그리고 관련 목축 비즈니스를 하면서 지난해 80억 위안의 매출을 냈다. 작년 순익은 약 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여우란은 지난해 내몽고 사이커싱 리프로덕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 대지분을 220억 위안 이상을 주고 사들였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차이신은 여우란의 차입 추진이 바뀔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여우란이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PAG는 논평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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