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평가 454억 弗..마윈 제치고 텐센트 마화텅 이은 2위

시총 1천40억 弗 지분 45% 보유..차이신 "中 네티즘 평가 엇갈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출범 5년 만에 징둥닷컴을 제치고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부상한 핀뚜워뚜워 창업자 황정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2위 부자에 랭크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2일 전한 바로는 황 CEO는 포브스 리얼타임 억만장자 순위의 중국 부문에서 순 재산 454억 달러(약 55조611억 원)로,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 CEO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황 CEO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에 상장된 핀뚜워뚜워는 올해 들어 주가가 2배가량 뛴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핀뚜워뚜워가 지난 1분기 급속 성장하면서 특히 이달 들어 시총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핀뚜워뚜워는 시총이 1천4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최신 집계됐다.

액티브 바이어는 6억2천8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CEO는 지분 45%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핀뚜워뚜워는 그러나 여전히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해 지난 1분기 순손실이 40억 위안(약 6천853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핀뚜워뚜워에 대한 중국 네티즌 평가가 엇갈린다고 전했다.

집단 할인 구매 사이트로 정평있는 핀뚜워뚜워에 대해 `대부분 짝퉁만 판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고 차이신은 지적했다.

반면 '출범한 지 5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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