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타오바오 에두케이션 출범.."C2M 이점 최대 활용"

"향후 3년 1천여 개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학생 1억명 연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가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23일 전한 바로는 타오바오는 지난 3월 공식 출범시킨 타오바오 에두케이션을 통해 1천 개가 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향후 3년 1억여 명의 새 학생들과 연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타오바오는 8억3천600만 명에 달하는 액티브 유저를 기반으로 미리 녹음됐거나 아니면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의 제품을 통해 언어를 배우고 활용토록 하는 다양한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타오바오는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 마케팅 플랫폼 쥐화수안과 스트리밍 부문인 타오바오 라이브, 그리고 미니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타오바오 에두케이션의 황레이 대표는 "타오바오 교육 관련 제품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타오바오의 C2M(고객 對 제조사) 시스템의 장점을 강조했다.

C2M은 온라인 교육자가 관련 빅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수요에 더욱 부합하는 교육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의미라고 황 대표는 설명했다.

타오바오 교육 관련 제품 검색은 지난 1~5월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타오바오에 5천여 개의 교육 관련 머천트가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인한 셧다운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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