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캐나다 소재 식물성 대체육류 전문업체 비욘드미트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식료품 소매 매장에 진출해 채식 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주력 제품인 비욘드버거를 중국 상하이의 50개 프레시포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프레시포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소매 매장이다.

오는 9월에는 베이징과 항저우에 위치한 48개 프레시포 매장과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욘드버거를 만나볼 수 있다.

비욘드미트는 이미 지난 4월 얌차이나에 소속된 KFC 중국지점과 손을 잡고 채식 치킨 너겟을 시험 판매한 바 있다.

스타벅스와도 지난 4월 협업해 식물성 고기 메뉴를 선보였다.

이던 브라운 비욘드미트 창립자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매시장은 중국 내에서 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채식 요리도 중국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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