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3일 유럽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의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2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 대비 0.15% 오른 3,179.13을 기록했다.

오후 4시 11분 기준으로 영국의 FTSE100지수가 0.15% 하락했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0.52% 뛰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23% 높아졌다.

이날은 독일,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발표됐던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1.1로 예상치 49.3를 웃돈 바 있다.

저가 매수 움직임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지난 2거래일간 유럽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지표 악화와 미국 경제성장률 급락 소식에 내리막을 걸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와 일본증시는 올랐으나 대만,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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