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장외 거래에서 퇴출당한 바 있으나 2월 1일까지 거래가 재개된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1일 보도했다.

SMIC는 지난 2019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 폐지를 단행한 이후 장외시장인 OTCQX 마켓에서 ADR을 거래해왔으나 지난 6일 장외시장을 관리하는 OTC 마켓츠 그룹은 행정명령과 관련 규제 가이던스에 따라 SMIC의 ADR을 즉시 퇴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OTCQX 마켓 측은 규제당국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효 일시 변경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면서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SMIC의 ADR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일정은 오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후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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