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오전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6.83포인트(0.77%) 상승한 3,528.69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7.52포인트(0.32%) 오른 2,360.79에 움직였다.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 하루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헤이룽장성 5명, 상하이 1명 등 6명에 그쳤다.

중국의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일 8명에서 지난달 14일 135명까지 증가하기도 했는데, 이후 진정세를 보였고 한 달여 만에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이 2% 넘게 뛰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천억 위안 규모의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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