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영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2%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8%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으로 보면 시장에서는 전달보다 0.3%,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동기간 영국의 제조업 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7월 영국 제조업 생산은 전달에 부합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0%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0.1% 증가, 전년 대비 6.1% 증가를 예상했었다.

영국의 7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1% 늘었고, 전년 동월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까지 3개월간 GDP는 이전 3개월 대비 3.6% 늘었고, 전년 동기간 대비 15.3% 증가했다.

한편 지난 7월 영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127억 파운드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113억 파운드를 웃돌았다.

비(非) 유럽연합(EU) 지역에 대한 무역적자는 70억 파운드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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