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7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66.73포인트(0.22%) 오른 30,390.07을 가리켰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0.67포인트(0.03%) 내린 2,089.49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부터 일본의 새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시작되는 만큼 차기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도 주식 매입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지수가 경제 버블기인 1990년 8월 이후 31년 만의 최고치 수준에 머무른 만큼 상한선이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닛케이225지수의 범위가 29,900에서 30,500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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