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신위안은 오는 15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2억2천900만 달러의 투기등급 달러채를 2023년 만기가 도래하는 새로운 채권으로 변경하는 것을 채권단 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8일까지 61.18%의 동의밖에 얻지 못했다.
부채 전환을 위해서는 9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위안은 런던시간 기준 13일 오후 4시까지 부채 전환 합의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합의 기한보다 24시간 연장된 것이다.
신위안은 90%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오는 15일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신위안의 부채 전환 합의 제안 소식에 신위안의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강등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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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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