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둔화할 전망이라고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1%로 집계됐다.

중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은 7.9%였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이외에 산업생산 등의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산업생산 전망치는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8월에는 5.3% 증가한 바 있다.

1월부터 9월까지의 고정자산투자도 지난 8월의 8.9%보다 낮은 7.9%로 제시됐다.

반면 9월 소매 판매는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8월의 2.5%보다 높은 수치다.

중국의 3분기 성장률 및 9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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