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벤처 아시아, 본사 개입 없이 독자적으로 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소트프뱅크가 중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겨냥해 베이징에 새로운 펀드를 조성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24일 이같이 전하면서 베이징의 `중일 혁신협력시범지구'에 소프트뱅크 벤처 아시아가 새로운 투자 부문을 이달 들어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 서울 거점 대변인은 소프트뱅크 벤처 아시아가 본사 개입 없이 독자적으로 새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더 자세한 내용에는 함구했다.

SCMP는 소프트뱅크 벤처 아시아가 2018년 2억8천500만 달러 규모로 초기 단계 중국 IT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했음을 상기시켰다. 또 중일 혁신협력시범지구가 중국의 5개년 IT 혁신 프로젝트와 연계돼 운용돼왔다고 지적했다.

소트프뱅크 웹사이트에 의하면 소프트뱅크 벤처 아시아는 지금까지 17개 펀드를 통해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 및 스마트 로봇 등의 모두 250개가 넘는 글로벌 스타트업에 13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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