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정부 당국이 알리바바, 바이두 측에 온라인 사기 예방 방안 강화를 지시했다.

2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는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다수의 스캠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업신식화부는 23일 공지를 통해 알리바바와 바이두의 클라우드 사업부가 네트워크 및 정보 보안에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온라인 및 이동통신 사기를 예방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사이버 보안법에 따라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알리바바, 바이두 측은 웹사이트 접속, 정보 서비스 등의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