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알리바바 그룹 홀딩(ADR)(NYS:BABA) 주가가 중국 당국의 제재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전장대비 4.2% 내린 주당 117.81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정보기술(IT) 당국은 알리바바가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을 당국에 신속하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알리바바와 정보 공유 제휴를 6개월간 중단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아리윈은 자바 언어 기반의 오픈소스 로그인 프로그램의 결함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애틀란틱 에쿼티(Atlantic Equities)가 이날 알리바바의 투자 의견을 매수 확대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은행은 "알리바바의 쇼핑 플랫폼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적을 개선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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