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NAS:ZM) 주가가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줌 비디오는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올해 실적전망을 저조하게 예상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조정 기준 1.2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6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억7천만 달러로, 예상치 10억5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21%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35%보다 부진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을 45억3천만~45억5천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7억1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CNBC는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고 기업들은 원격 근무용 소프트웨어 구매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줌 비디오 주가는 전장 대비 7.41% 빠진 주당 122.78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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