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4일 일본 도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145.07포인트(0.58%) 오른 25,307.8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장 대비 12.74포인트(0.71%) 오른 1,812.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엔 환율이 117엔 후반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지수는 오전 중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일 통화정책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 매수세도 이어졌다.
그러나 오전 중 닛케이225지수가 전장 대비 급등한 점이 반영돼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었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 기계, 부동산, 보험, 항공 운송 등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7% 오른 117.732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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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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