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7일 오전 일본 주식 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830.11포인트(3.22%) 오른 26,592.1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44.61포인트(2.41%) 상승한 1,897.86을 가리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년 만에 금리를 인상한 점은 일본 증시에 부담이지만, 불확실성 해소 심리로 안정을 찾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폭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 경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영향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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