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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의 4월 제조업 업황이 전월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일본의 4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조업 경기 확장과 위축 국면의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지만, 지난달의 54.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기업 낙관지수는 공급 및 물가 압박, 러-우크라 전쟁 우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다른 봉쇄 등으로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IHS마킷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PMI 지표는 중국의 제조업 시장이 2분기에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성장률이 3월보다는 낮아졌다"면서 "이는 신규주문 증가율이 약해진데다 생산량도 전반적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비용 부담이 대폭 증가하면서 일본 제조업체들이 판매가격도 설문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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