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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지면서 9월에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2일 보도했다.

노르디아의 얀 본 게리히와 투리 코이부 애널리스트는 향후 몇 개월간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을 보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오는 9월에 9.5%에 근접한 수준에서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전망을 고려하면 ECB가 향후 몇 개월간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노르디아는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9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더 키울 수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이 이달 말 있을 회의에서는 금리를 25bp 인상하겠지만 9월에는 이보다 더 큰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며 그 폭은 50bp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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