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포드 모터(NYS:F) 주가가 지난달에만 32% 오르며 지난 2009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지난 7월에 31.9% 상승해 지난 2009년 4월의 127.4% 상승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도 주가는 4.4%가 올라 주당 15.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뛴 것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물량 확보 등 제품 관련 발표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나온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포드는 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별 배당금을 팬데믹 이전에 지급한 주당 0.15달러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전월 14.2% 오른 제너럴 모터스(NYS:GM)을 비롯해 스텔란티스(NYS:STLA)(16.3% 상승)와 페라리(NYS:RACE)(15.1% 상승), 토요타 모터스(ADR)(NYS:TM)(5.5% 상승) 등 미국 상장 자동차업체 주가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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