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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NAS:NFLX)가 광고 업무 추진을 위해 스냅(NYS:SNAP) 임원 2명을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레미 고먼 스냅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다음 달부터 넷플릭스의 세계 광고 대표로 합류하며 피터 내일러 스냅 미국 판매 부사장은 넷플릭스의 판매 부사장으로 근무한다.

저널은 넷플릭스가 2명의 영입 사실 외 추가 언급은 거절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광고포함 저가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들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구독자 수가 줄어든 영향이었다.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없는 서비스를 강조했던 넷플릭스로서는 상당한 변화였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어떤 형태와 가격을 회사가 추구해야 하는지를 두고 광고 임원과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광고사업을 위한 기술협력사로 선택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포함 서비스가 내년 초 출시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 7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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