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31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86bp 내린 3.4838%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9537%로 2.64bp 뛰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3.5096%로 0.58bp 밀렸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간밤 뉴욕에서의 포지션을 되감으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간밤 뉴욕에서 국채 수익률은 대체로 올랐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심이 지속되면서 2년물 금리는 3.97%까지 치솟으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3.51%대까지 오르며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30년물 수익률은 3.505%를 나타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9월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82.0%, 100bp 인상 가능성은 18.0%로 반영됐다.

한편, 같은 시각 외환 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뉴욕 대비 0.05% 내린 109.539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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