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테슬라(NAS:TSLA)가 3분기 엇갈린 실적을 내놓았다.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주당순이익이 조정 기준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는 0.99달러였다.

3분기 매출은 214억5천만 달러로, 전문가 전망치 219억6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순이익(GAAP 기준)은 3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4분기 수요가 뛰어날 것으로 충분히 강조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가 볼 수 있는 한 미래에 우리가 만드는 모든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은 전속력으로 돌아가고 있고 만드는 모든 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영업 마진 수준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테슬라가 내년에 '의미 있는'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이사회에서 50~100억 달러 사이가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적 발표 이후 장외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4.6% 내린 주당 211.7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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