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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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0달러(0.1%) 상승한 1,80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시장에는 지난주 중반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이 일부 작용했다.

금 가격은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1,800달러를 지켰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연동했다.

달러화는 이날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지수는 104.7선에서 움직였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금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원유 가격 상승도 금의 가격을 지지했다. 유가 상승은 글로벌 원자재에 대한 수요 회복을 의미한다.

한편 귀금속 시장은 연말에 근접하면서 한산한 분위기다.

귀금속 전문 매체인 킷코닷컴의 짐 위코프 선임 분석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과 은이 우호적인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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