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존슨앤드존슨(NYS:JNJ)의 2023회계연도 순익 전망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존슨앤드존슨
[연합뉴스TV 제공]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배런스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4분기 순이익은 35억2천만 달러(주당 1.33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7억4천만 달러(주당 1.77달러)보다 25.7%가량 줄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3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23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줄어든 237억1천만 달러로 집계돼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38억9천만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회사는 2023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이 10.45달러~10.65달러(중간값 10.55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0.33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조셉 월크 존슨앤드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비용을 관리하고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꽤 성실하며 잘 훈련돼 있다"라고 말했다.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회사의 연간 가이던스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0.70% 하락한 167.1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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