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뉴욕 증권 거래소의 수십개 종목이 기술적 문제로 개장 직후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NYSE 입회장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4일(현지시간)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 주식시장이 개장한 직후에 수십 개 종목이 거래 중단됐다.

거래 중단 시간은 9시 30분 직후부터 9시 50분까지 종목별로 상이하며,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9시 45분 전에 거래를 재개했다.

영향을 받은 종목 중에는 3M, 버라이즌, AT&T,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일라이릴리 나이키, 맥도날드 등이 포함됐다.

많은 종목이 이날 개장 직후 이상 거래 징후를 보여 거래소는 변동성 급등에 따른 거래 중단 조치인 'LULD(Limit Up Limit Down)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어느 한 쪽으로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자동 정지하는 조치이다.

CNBC는 해당 문제는 기술적인 것으로 보이며, NYSE 입회장에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나스닥 거래소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0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