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투자 대가인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 주식이 2023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버크셔 해서웨이 A주식 일별 주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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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메레디스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 세 차례의 경기 침체에서도 BRK의 주가는 다양한 비즈니스 구성, 매우 강한 대차대조표, 상당한 유동성으로 다른 금융주를 웃돌았다"며 "2023년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서도 BRK의 주가는 아웃퍼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방어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주식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철도에서 에너지, 보험, 가정용 가구,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UBS는 이 회사가 보험사를 운영하는 것이 경기 둔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하게 할 요인이라고 봤다.

버크셔는 최근 보험사인 앨러게니(Alleghany)를 현금 116달러(주당 848.02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거래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딜로, 지난해 4분기에 완료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꼽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올해 46만달러대를 저점으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미 동부시간) 버크셔해서웨이(BRK.A)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천501.99달러(0.74%) 하락한 47만1천53.0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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