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 베테랑으로 꼽히는 UBS의 아트 캐신 객장 담당 상무가 증시 랠리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S&P500지수 일별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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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트 캐신은 CNBC 스쿼크온더스트리트에 출연해 "증시 상승세는 베테랑 트레이더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번처럼 1월에 증시가 강하면 남은 한 해 동안 마일드한 계절적인 패턴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1월이 1분기 강세의 상당 부분을 잠식했음을 의미하며, 특히 2월에, 그 다음에는 3월에 정도가 덜하게 상승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캐신은 S&P500지수가 4,100선 아래로 떨어지면 더 많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1월 말의 과도한 거래가 있었지만 계절성을 고려해 여기서 좀 쉬어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강세장은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4,100선이 깨지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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