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모터(NYS:F)는 F-150 라이트닝의 생산 중단이 적어도 다음 주 후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 대변인은 "차량 인도 전 사전 품질 검사에서 한 차량에서 배터리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우리는 해당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다음주 말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알아낸 것을 적용하는 데 "수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전기차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 차량 인도 전 사전 품질 검사에서 배터리 문제 가능성이 발견돼 조사를 위해 차량 생산과 출하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힌 지 하루 뒤 나온 것이다.

현재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57분 현재 포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0.4% 하락한 12.91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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