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앞으로 몇 년 사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절대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22일(미국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 연은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리의 임무는 분명하다. 물가 안정성을 확실히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일이며, 이는 탄탄한 경제의 전정한 토대"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글로벌 공급망에 여전히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제품 물가는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가 계속해서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면서 이는 공급에 비해 너무 많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고용시장은 이례적으로 견조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어 통화정책을 통해 반드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되돌려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미끄러지는 것을 허용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