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a-Cola-Results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증시가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메인스트리트 리서치의 제임스 뎀머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인터뷰에서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익이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하락한 홈디포(NYS:HD)를 예로 들었다.

그는 최종금리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또 다른 약세장 마무리 신호로 해석했다.

뎀머트는 "연초 주식시장 랠리는 베어마켓 랠리일 뿐"이라면서도 "약세장이 2~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단계는 추악할(ugly) 것"이라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기회가 있을 것이며 현명한 투자자는 훌륭한 회사 목록을 작성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세장에서 소유할 만한 회사로 제약 회사 노보노디스크(XTR:NOVC)와 거대 석유기업 쉘(NYS:SHEL), 코카콜라(NYS:KO)를 꼽았다.

그는 노보노디스크가 지배적인 인슐린 공급업체로 일관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고, 쉘도 에너지 사업이 번창하는 데다 6%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코카콜라는 불황 방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국내 소비재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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