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이체방크는 미국 고용이 호조를 보이고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폭을 50bp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0만 명 증가하고 내주 발표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 시장 참가자들은 3월 50bp 인상 가능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확률보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3월 50bp 인상은 기정사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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