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7일 유럽증시는 은행권 우려가 완화하면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 주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1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55.62포인트(0.75%) 상승한 7,461.07에 거래됐다.

독일 DAX지수는 130.79포인트(0.87%) 높아진 15,088.02, 프랑스 CAC40지수는 68.00포인트(0.97%) 오른 7,083.10을 나타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85.18포인트(1.10%) 높아진 26,177.36에 움직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36.16포인트(0.88%) 상승한 4,166.78에 거래됐다.

도이체방크 우려로 지난 24일 4% 가까이 밀렸던 유럽 은행주가 3% 가까이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도이체방크는 장 초반 6% 넘게 올랐다가 이후 2% 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크레디트스위스(CS) 주가도 소폭 올랐으나, UBS 주가는 상승 출발 후 하락장으로 내려섰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 주가는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가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재발 위험을 낮춰준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오후 4시55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10% 내린 1.07480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