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은행 웨스트팩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2일 호주중앙은행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3.85%로 25bp 인상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빌 에번스 웨스트팩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기준금리가 고점 수준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웨스트팩은 호주의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1분기 7%에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에번스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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