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그룹(ANZ)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은행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부채한도에 도달하는 '엑스 데이트'(X-date)까지 불안하고 변동성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ANZ는 "부채 한도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은 국내총생산(GDP)에 실질적인 경기 하방 위험"이라며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역시 소비자의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최근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6월의 금리 인상 일시 중단을 지지하는지 면밀히 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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