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엘-에리언

▲엘-에리언 "연준의 정책 실수, 지역은행 혼란 가속할 수도"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지역은행 위기가 심각한 단계를 벗어났다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정책 실수를 한다면 은행 혼란이 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특정 은행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병원에 있다"며 "지금 중요한 문제는 환자들이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연준이 또 다른 정책 실수를 할 경우 환자는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이 지난 3월 은행 부실의 원인이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예금자들은 팩웨스트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포함한 지역 대출기관에서 수천억 달러를 회수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이달 초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에 인수됐다. 엘-에리언은 "연준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너무 느리게 대응했으며 또한 빠른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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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국채금리 하락, 美 증시에 좋은 소식 아냐"
-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추가적인 국채 금리 하락이 반드시 증시에 좋지는 않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약 16%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를 이끌면서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 중순에 기록한 4.23% 수준에서 약 3.48%로 하락했다. 배런스는 "경제가 약화하면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이에 대응해 금리 하락 전에 채권을 매수하려 할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현재 레벨에서 채권을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이며 이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요인은 경제 기대치가 급격히 반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국채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하면 두 가지 의미에서 주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우선 미래 수익 대비 할인된 현재가치가 증가하면서 투자자가 주식에 지불할 의향이 있는 단기 기대수익의 배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과 가계가 돈을 빌리기도 더 쉬워져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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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연준, 결정 너무 느리다…금리 인하도 늦을 것"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며 금리를 인하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주주총회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데도 느렸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를 내리는 결정을 하는 데도 너무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지체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다소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머스크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예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 향후 12개월은 테슬라와 다른 회사에 어려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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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좋아하는 日 주식…"투자자 친화로 변화 중"
- 저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일본 주식에 대한 신뢰를 보낸 가운데 실제 일본 기업 환경을 둘러싼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실제 일본 증시를 낙관할 만한 근거가 있다며 일본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보이면서 주주 행동주의가 증가하고 주주에 대한 현금 수익률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본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인한 총 지급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실적 기간에 또 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소유한 5개의 일본 무역회사 중 하나인 미쓰비시(TSE:8058)는 지난주 2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 주가 상승 요인이 된다. WSJ은 "미국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흔한 일이지만,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엔 배당금 증가가 훨씬 더 큰 이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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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 시장서 반락…추가 부채협상에 시선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의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했다. 미 부채한도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됐으나 추가 회동 가능성에 매도 심리가 진정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04bp 내린 3.53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25bp 하락한 4.0676%, 30년물 금리는 0.77bp 내린 3.8501%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다시 만나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으며 대신 바이든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일정을 축소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국 디폴트 우려에 1개월물 미 단기국채(T-bill) 수익률은 5.59%까지 고점을 높였고, 2개월물 수익률도 4.92%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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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가 "엑스 데이트, 6월 이후가 될 것"
- 미 연방정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시기인 '엑스 데이트(X-date)'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언급한 6월 1일보다 한참 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다니엘레 디마티노 부스 퀼 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옐런 장관이 괜히 겁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의 트윗은 재무부의 국고 입출금을 추적해 향후 잔고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고, 엑스 데이트가 7월이 될 것이라는 다른 트위터 사용자의 글에 대한 답변으로 작성됐다. 디마티노 부스 CEO는 댈러스 연은의 자문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데 합의하지 않으면 재앙이 올 것이라고 연일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그는 "추가 정보를 기반으로 만일 의회가 부채 한도를 6월 1일까지 상향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재무부가 정부의 의무를 잘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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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올해 다우지수 18.3%p 앞질러…1991년 이후 최대 격차
- 올해 들어 나스닥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의 격차가 1991년 이후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17% 이상 상승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연초보다 0.37% 하락하며 두 지수 간 격차는 18.3%P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매체는 두 지수 간 격차가 이렇게 확대된 것은 약 30년만의 일로, 투자자들이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시가총액이 큰 기술주들을 대거 사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세테라 파이낸셜그룹의 진 골드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주식들을 대거 매입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해 전반적 주식시장 약세를 가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소형주와 금융서비스주, 에너지, 헬스케어 종목은 연초 대비 지수가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것은 시장이 얼마나 편중돼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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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인혼, 1분기에 美 지역은행 주식 '줍줍'
- 전설적 투자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아인혼이 이끄는 그린라이트 캐피털이 지난 1분기 미국 지역은행 주식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린라이트 캐피털은 지난 3월 말 기준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S:NYCB)주식 230만주와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NAS:FCNCA) 주식 2만2천550주를 사들였다. 이 두 은행 종목 모두 그린라이트 캐피탈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올해 들어 강세를 보였다. 뉴욕 커뮤니티 뱅크의 계열사는 올해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을 인수했고, 퍼스트 시티즌스도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했다. 연초 이후 뉴욕 커뮤니티 뱅크 주가는 올해 들어 20%, 퍼스트 시티즌스 주가는 올해 들어 67%나 상승했다. 앞서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유명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리도 지난 1분기 퍼스트 리퍼블릭(NAS:FRBK)과 팩 웨스트(NAS:PACW) 등 지역은행 주식을 대거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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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美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소폭 상승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주목하며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5% 상승한 4,129.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6% 오른 13,504.25에 각각 거래됐다. 간밤 백악관과 의회 간 두 번째 부채한도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져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했다. 간밤 지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하락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 전략가는 "사람들은 다음 헤드라인이 무엇이 될지 예상하고 있다"며 "많은 것이 걸려있으며, 불행하게도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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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튜더 존스 "올해 가을엔 경기 침체가 美 강타"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는 올해 가을 경기 침체가 미국을 강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존스는 16일(현지시간) "지난 몇 년간 부풀려진 자산 가격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부채와 자산 가격은 대규모 호황을 지냈다"며 "그러나 지난 1990년과 2001년, 2007년에 시작된 경기 침체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호황은 일반적으로 몇 년 내에 침체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존스는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은 (호황 이후) 약 2년의 시차가 있다"며 "이것은 올해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가장 최근의 은행권 사태 등을 볼 때 우리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울한 경제 전망에도 주식이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며 "경기 둔화에도 시장은 잠재적으로 더 높게 움직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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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부채 한도, 어떤 결론이든 시장에 손해"
- 모건스탠리는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상향 문제가 어떤 결론이 나든 시장에 손해라고 분석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부채 한도 협상의 교착 상태가 높은 변동성이나 미래의 소비 지출 둔화 가능성에 어려움을 겪는 증시에 손해를 끼치는 사건"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윌슨 수석 전략가는 "미국 정부가 디폴트에 빠지는 '엑스데이트' 이전에 부채 한도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시장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반대로 '엑스데이트' 이전에 부채 한도가 상향된다면 그것은 정부의 지출 부분 가운데 (백악관의) 일부 양보가 있었다는 것으로, 그것은 경제 성장에 역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부채 한도는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최대치를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이를 초과해서 국채를 발행하려면 의회가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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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장관, 18일 주요 은행 CEO와 회동
-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8일 오후 워싱턴에서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옐런 장관과 은행 CEO들이 부채한도 문제와 은행 위기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추정했다. CNN은 이번 회의가 업계 로비단체인 은행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연례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16일 다시 만나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문제와 관련해 아직 공화당과 할 일이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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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여건 위축에 달러 하락 전망…과정은 들쑥날쑥"
- 네덜란드 은행 ING는 은행권 위기로 인한 미국 신용여건 위축과 경기침체 가능성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 사이클을 초래해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을 전망했으나 그 과정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G는 15일자 분석자료에서 "최근 몇달간의 이벤트에서 분명히 드러난 것은 미국의 신용여건이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성장 전망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연준의 긴축 주기 축소와 4분기 100bp 금리 인하를 촉발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은행은 올해 말 연준의 완화가 수 분기, 혹은 수 년간 지속될 수 있는 달러 약세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를 1.20달러로,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120엔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ING는 달러 약세의 대부분이 하반기에 발생할 것이라며, 그전에 금융시장 긴장 고조로 달러가 유로화 대비 일시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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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지수 1년 8개월만에 3만선 돌파
- 일본 증시의 닛케이 지수가 해외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3만선을 웃돌았다. 17일 오전 10시8분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6% 상승한 30,010.95를 기록했다. 지수가 3만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전일 3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토픽스 지수도 오름세를 이어가 현재 0.37% 상승한 2,134.96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인식에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주에 대한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증권거래소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5월 첫 째주까지 6주 연속 일본 현물 주식을 매입했다.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3천억엔(약 22조6천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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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채한도 관련해 공화당과 해야 할 일 남았다"(상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채한도 문제와 관련해 아직 공화당과 할 일이 남았다고 밝혔다. 16일(미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유대계 미국인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해 공화당과 좋은, 생산적 회동을 가졌으나 아직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에 앞으로 며칠 동안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논의의 진전을 이룰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폴트는 옵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한 공화당이 세금 인상 검토를 거부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열린 두번째 부채한도 협상에서도 백악관과 공화당은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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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향후 12개월 경제여건 어렵다…다수 기업 파산"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 사이버트럭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미국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부 제조상의 어려움을 한탄하며 "지연되어 죄송하다. 드디어 올해 말부터 사이버트럭을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자신이 매일 운전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을 본격화하면 연간 25만~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머스크는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원하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만들 것"이라면서 사이버트럭이 새로운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신차인 만큼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기는 어려울 것임을 인정했다. 머스크는 또한 앞으로 12개월가량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될 것이며 많은 기업이 파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후에 경제는 회복할 것이며, 테슬라는 좋은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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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美 경제 생각보다 훨씬 좋다"
- 대다수 미국인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대부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진단했다. 16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지난 15일 뉴욕타임스(NYT) 칼럼을 통해 경제활동 지표가 상당히 건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비관론이 퍼져있다고 지적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3%의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18개월 안에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크루그먼은 그러나 고용시장이 수십 년 사이 가장 탄탄하며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신규 고용이 600만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업률은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일자리 만족도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인들이 가장 우려했던 인플레이션도 크게 낮아졌다. 작년 6월 9.1%로 4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4월에는 4.9%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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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분기 실질 GDP 전기비 0.4%↑…예상치 0.2%↑(상보)

- 일본의 지난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3월 실질 GDP가 전기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예상치 0.2%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작년 4분기에는 전기대비 0% 성장한 것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민간 소비지출이 견조하게 나오고 자본지출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대외 수요 감소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가 해제되면서 관광산업 회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분기 GDP는 연율로 환산하면 1.6% 성장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에는 0.1%에 그쳤다. 명목 GDP는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연율로는 7.1% 증가했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7%P였고, 대외수요의 기여도는 마이너스(-) 0.3%P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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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신규주택 가격지수 전월비 0.32%↑
- 중국의 4월 평균 신규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0.32% 상승했다고 다우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중국 국가통계국(NBS)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0.44% 올랐었다. 전년대비로는 0.74% 하락한 것이다. 3월에는 1.3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가격은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하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문 안정화에 나서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70개 도시 가운데 7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3월에는 5곳이었다. 전년대비로 보면 70개 도시 가운데 48곳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3월의 51곳에서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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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엔저에 5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
- 17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엔화 약세에 수혜를 받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6.60포인트(0.46%) 상승한 29,979.5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16포인트(0.20%) 상승한 2,131.34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소폭 밀렸으나 장중 137엔대까지 레벨을 높이며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하락한 136.334엔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토픽스 지수도 전일 1998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후 이날도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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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켄밀러, 엔비디아·MS 4억3천만弗 매입…"AI 대규모 베팅"
-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규모로 베팅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1분기에 엔비디아(NAS: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NAS:MSFT) 주식 4억 3천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엔비디아 주식을 약 2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으며 MS의 주식 2억 1천만 달러어치를 신규 매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1분기에 엔비디아 주식 79만 1천475주를 매입했다. 기존에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8천510만 달러 상당의 58만2천915주를 보유했으나 추가 매입한 셈이다.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또한 1분기에 MS에 대한 신규 투자로 2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 72만 9천40주를 사들였다. 매체는 이러한 신규 투자가 AI 관련주에 대한 드러켄밀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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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 단기국채 금리에 지엽적 문제"
- 부채한도 협상 난항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에 비하면 미국의 단기국채 금리에 지엽적인 문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펼치는 정책은 금리에 더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반해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영향은 간접적이고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이 채권에 경제적 영향이 없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채무불이행 영향은 경제활동 위축, 정부 차입 비용 증가 등으로 간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채무불이행이 전체적으로 채권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언론에서 부채한도 협상 난항을 과도하게 보도하며 채권 투자자들이 금리가 부채 상한선에 크게 좌우된다고 믿게 됐지만 역사는 채권투자자들의 우려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1년 미국 신용 등급 관련 경고가 나왔을 때부터 떨어지고 있었던 미국 국채 금리는 신용등급 강등과 그 이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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