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7.17위안대로 수직 상승

역외 달러-위안 환율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3일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7일물 역레포를 통해 20억위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적용 금리는 1.90%로, 종전 2.00%에 비해 낮아졌다.

인민은행이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9월에는 14일물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하게 나오면서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나 지급준비율(RRR)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역레포 금리 인하 소식에 위안화 가치는 하락했다.

7.15위안대에서 움직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0시42분 전장 대비 0.24% 오른 7.1715위안을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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